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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 취임 "금융은 고객성장 수단으로서만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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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 취임 "금융은 고객성장 수단으로서만 의미 있어"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5.01.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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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고객 신뢰와 동반성장 등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강 행장은 경영 목표로 '금융, 품격을 담다'를 제시하고 임직원들이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고객신뢰와 동반성장 ▲원리원칙 재정립 및 내부통제 혁신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미래금융 선도 등을 강조했다.
 

▲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다.
▲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다.

그는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금융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해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전략을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행장은 취임식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 실천 서약식을 진행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및 시장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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