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원은 현지 시각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투자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올해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AI, 로보틱스, ESG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7, 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을 진행한다.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는 현대 크래들 직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이 기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장이다.

제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 명단은 ▲딥인사이트(AI기반 3D센싱 카메라 모듈화 솔루션) ▲나니아랩스(3D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AI솔루션) ▲테라클(PET 해중합기반 재생 TPA 및 EG 소재생산) ▲캡처6(탄소직접포집기술) ▲테솔로(다관절 로봇 그리퍼) ▲매이드(실리콘카바이드 소재 3D 프린트)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중성자 성분 분석기)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형상기억합금 기반 비공압 타이어) ▲쿱 테크놀로지스(자율주행차량, 로봇 및 자동화 위험 보험 기술) ▲인베랩(생태계교란식물 방제 통합 솔루션) 등이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과 스타트업의 상생 전략과 협업 성과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제로원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통해 현재까지 총 36곳의 스타트업을 독립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한 사외 스타트업 프로그램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현재까지 스타트업 144곳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07곳을 대상으로 투자했다.
현대 크래들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고 있다.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혁신 거점을 설립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1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총 46개 기업에 투자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및 투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