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계 최고수준의 CDMO·ADC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해 글로벌 ADC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도 맺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술료 수취가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5년 내 15개 이상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글로벌 ADC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풍부한 CDMO로서의 경험을 활용해 당사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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