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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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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가능성 높아”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1.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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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기초자치단체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10일 오후 수원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관련 기자회견'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최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관련 경기도 일부 기초단체장의 비판에 대해 철도마저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그동안 수차례 국토부가 요구한 우선 순위 노선 3개 선정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은 관련이 없다고 밝혀왔다”며 “40개 노선 중 3개만 찍으라는 국토부의 비현실적인 요구에 거절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전략적인 최소한의 대응을 해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기도 내 다른 어떤 노선보다 정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0일 수원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0일 수원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문제를 제기한 기초자치단체장의 주장처럼 경제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미 민간투자자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추진한 주체는 경기도였다”며 “최근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우선순위에 들지 않으면 검토도 되지 않고 반영도 안 된다는 것처럼 부정확한 주장을 퍼뜨리며 도민들에게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차, 4차 계획에서도 각각 16개, 21개 계획이 반영됐다”며 “여러 과장되고 왜곡된 주장으로 안정적으로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현재 관계부처와 깊이 대화하고 있고,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힘을 모아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의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더 많은 경기도 사업이 반영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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