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미션힐스-블랙스톤 코스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두고 열띤 경쟁 플레이로 눈 뗄수 없는 재미를 전했다. 갤러리 무료 오픈과 현장 이벤트 등으로 골프존조이마루 현장은 갤러리로 가득 찼고, 생중계 시청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존 스크린 강자는 물론 더욱 두터워진 선수층의 샷대결 가운데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용희는 전반 보기 실수가 한차례 있었지만 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차분하게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후반 홀 역시 큰 이변 없이 경기를 이어간 이용희는 11, 12번홀 버디와 마지막 16번홀 홀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버디로 포효하며 우승 결의를 다졌다. 최종 합계 동타를 기록한 이성훈, 염돈웅과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에 나섰으며 연장 2번홀에서 염돈웅을 버디 챔피언샷으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은 골프존 박강수 대표,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자리해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700만 원과 우승트로피, GTOUR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이용희는 “최근 샷감이 좋아 자신은 있었지만 시즌 첫 대회 우승을 하게되니 감회가 새롭다, 23시즌 신인왕과 24시즌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올해 첫 우승까지 정말 기쁘고 3년차인 올해는 대상과 상금왕을 목표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1차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에 나섰다. 경기는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JTBC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향후 SPOTV 아시아채널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출범 14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골프존 GTOUR는 지속해서 대회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의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