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알래스카 내륙과 크루즈를 함께 관광하는 유일한 상품이다.
여행은 12박14일 동안 진행된다.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인천에서 시애틀까지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여행객들은 시애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페어뱅크스로 이동해 알래스카를 경험한다.
3일 차에 방문하는 데날리 국립공원은 북미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과 만년설로 유명하다. 전문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툰트라 지대의 회색곰, 순록, 비버 등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숙박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크루즈 승객 전용 별장(롯지)에서 한다.
4일부터는 홀랜드 아메리카 노르담호에 승선해 본격적인 알래스카 크루즈 여정을 시작한다. 노르담호는 8만2000톤급 중형크루즈다. 1924명의 승객을 820명의 승무원이 접객한다. 알래스카를 운항하는 크루즈 중에서는 최고급 선사로 알려져 있다.
크루즈 일정 동안 여행객들은 하버드 빙하, 글레이셔베이, 스캐그웨이, 주노, 케치칸 등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들을 차례로 방문한다. 각 기항지에서는 현지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알래스카의 숨겨진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크루즈 전문 인솔자의 동행과 전일정 뷔페 및 정찬식 식사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행 상품에는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밴쿠버→인천 항공권 ▲국내선 항공료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이 포함돼 있다. ▲시애틀 1박 ▲페어뱅크스 1박 ▲밴쿠버 2박 ▲롯지 1박 등 다양한 숙박 일정으로 구성됐다.
기항지 선택 관광료와 크루즈 선상팁, 개인 경비 등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객실은 ▲인사이드 캐빈 ▲발코니 객실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중 선택 가능하다. 최소 출발 인원은 16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