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양특례시는 국비 지원을 기본바탕으로 올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을 준비 중이며, 아직은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한 국비 지원 지역화폐 예산이 없기에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알려왔다.
변 의원은 “주민들은 지역화페(고양페이) 인센티브 잠정중단이라는 고양시의 공지로 불편함과 고양페이를 이제 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른 지역의 지역화폐를 충전해서 사용하고 계신 사례를 듣고 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고양시가 재정자립도가 낮아 시에 부담이 있다고 하나, 더 낮은 재정자립도의 경기도 타 시군도 나서서 추진하는 정책이 지역화폐”라며 “10%~2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타 지역들의 사례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시가 나서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챙겨야 하는 민생예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국비 추경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도비 신청을 통해 고양시민들이 빠르게 고양페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변 의원은 “경기도는 고양시에 28억의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하였지만, 고양시는 답이 없다. 국비만 바라보지 말고 경기도의 협조를 받아 시민들이 빠르게 고양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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