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BYD, 한국시장 출사표...전기차 SUV '아토3' 출시 3150만 원, 후속은 '씨라이언7·씰'
상태바
BYD, 한국시장 출사표...전기차 SUV '아토3' 출시 3150만 원, 후속은 '씨라이언7·씰'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1.16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 신에너지 자동차를 1000만대 누적 생산 완료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1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비야디) 출범식을 통해 “BYD는 기술혁신을 통해 지구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가 출범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가 출범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어 “비야디는 지난해 친환경차 427만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전세계의 신에너지 자동차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같은 기간)BYD 승용차 해외 판매량은 42만대로 전년 보다 7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는 이날 출범식에서 비야디코리아의 사업전략 및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비야디는 전 세계 100개 시장 및 지역에서 자동차, 경전철, 재생에너지, 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조인철 비야디코리아 승용차 사업부 대표는 “비와디가 국내시장에서 이제까지 전기버스, 트럭 등 상용차를 펼쳐서 잘 모르는 분이 많은데 30년의 짧은 역사에도 걸어온 길은 기존의 자동차 회사와 걸은 길과 사뭇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회사가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고, 미래 세대를 위해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친환경차 생산에 집중해왔다”고 덧붙였다.

비야디코리아는 올해 판매할 차량 모델들에 대해 소개했다. 판매 차량은 소형 전기차 SUV 비야디 아토3(ATTO 3)와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비야디 씰(SEAL), 중형 전기SUV 비야디 씨라이언 7(SEALION 7) 등 총 3개의 전기차 모델이다.

▲(왼쪽부터) 전기세단 '씰', 소형 전기SUV '아토3', 중형 전기SUV '씨라이언7'
▲(왼쪽부터) 전기세단 '씰', 소형 전기SUV '아토3', 중형 전기SUV '씨라이언7'
비야디 아토3는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 스포티함과 리듬감을 강조해 에너지와 파워가 숨쉬는 공간으로 스타일링됐다

또한 아토3에는 비야디의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킨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와함께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을 적용해 안전, 공간효율, 디자인 그리고 인텔리전스 까지 모두 최적화시켰다.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사전 예약이 시작된 아토3는 2가지 트림으로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트림은 △BYD 아토3 3150만 원과 △BYD 아토 3 플러스 3330만 원이다.

나머지 출시예정 모델인 씰과 씨라이언 7 모델에 대한 트림과 가격은 공개되진 않았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씰과 씨라이언 7 모델 가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조인철 대표는 “향후 결정을 해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토3 가격이 유럽이나 타국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데 이토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류 총경리는 “아토3의 경우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분들께서 직접 체험하면서 (아토3)가치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조 대표는 “중국 본사에서 특별히 한국 시장에 대해서 배려하는 차원”이라며 “(소비자들이) 아토3에 대한 체험을 많이 하시는데 주력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차 사업부 대표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차 사업부 대표
전기차 보조금 정책 발표로 아토3가 받게될 보조금 책정에 대해서 비야디 측은 “확정되는 금액이 출시 후 고객에게 인도될 쯤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씰과 씨라이언 7의 판매시기와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경우, 6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주요 지역 및 도시에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최상의 판매 및 AS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네트워크 확장 전략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