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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국내 정치인·자치단체장 대표로 다보스 포럼 참석...특별무대 두 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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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국내 정치인·자치단체장 대표로 다보스 포럼 참석...특별무대 두 개 진행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5.01.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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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다보스 포럼은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한다.

국내 정치인, 자치단체장 가운데는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의 초청을 받아 참여한다.

새해 초 세계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화두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 상황에 대해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다보스 포럼 참가는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지난해 1월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보스포럼 세션 - 경기도와 혁신가들 세션에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보스포럼 세션 - 경기도와 혁신가들 세션에 참석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두 개의 특별무대를 진행한다.

21일 김 지사는 세계 주요 언론인들 앞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한국 정치상황과 경제전망을 주제로 ‘미디어 리더 브리핑’을 진행한다.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발현된 ‘응원봉 혁명’ 등의 대한민국 ‘피플파워’를 설명하면서, ‘윤석열 쇼크’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23일에는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에 초청 받아 참석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이 모임은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받는 비공개 회의다. 토론 주제는 ‘변동성 시대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또 김 지사는 22일 ‘청정 전기를 향한 경쟁’ 세션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 전기수요에 대응하는 실행가능한 전략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김 지사는 다보스포럼에 모인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회동을 통해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글로벌 기업 CEO들도 만나 경기도 투자유치 문제를 논의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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