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3회째를 맞은 JPMHC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투자 행사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휴젤은 16일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나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28년까지 진출 국가를 톡신 80개국 이상, HA필러 70개국 이상, 코스메틱 1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주요 권역별 시장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올 상반기 톡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는 피부 클리닉 채널을 적극 활용해 MZ세대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 의료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학술 콘텐츠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을 앞세워 론칭 후 3년 내 미용 톡신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제시했다. 유럽과 중국은 모두 27년까지 현지 톡신 시장점유율 20~2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에바 황 휴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 톡신ㆍ필러ㆍ코스메틱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기업 가치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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