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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한국로슈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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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한국로슈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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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한국로슈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바스틴은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후 20여년간 전 세계 420만 명 이상 암 환자에게 처방됐다. 국내에서는 2005년 전이성 직결장암에 대해 최초 허가를 받은 후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7개 암종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을 포함하면 총 8개 암종 치료에 활용된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로슈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로슈는 아바스틴의 임상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적 연구 및 임상 진행과 더불어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써 치료 옵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왼쪽),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왼쪽),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앞서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타미플루에 대한 유통 및 공동 판매 계약에 이어 올해에는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의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대장암, 부인암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바스틴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환자, 보호자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자트 아젬(Ezat Azem) 한국로슈 대표는 “환자를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한국로슈의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양사의 협약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보다 많은 암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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