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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매출 10조 달성...최수연 대표 “올해 온서비스 AI 전략 본격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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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 매출 10조 달성...최수연 대표 “올해 온서비스 AI 전략 본격 구현”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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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액 10조7377억 원, 영업이익 1조979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0조 원을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로 서치플랫폼 매출은 3조9462억 원으로 9.9% 증가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광고 효율 최적화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커머스는 2조9230억 원으로 14.8% 늘었다. 지난해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4분기 전체 거래액 13조2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커머스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7751억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 부문은 1조5084억 원으로 11.3% 증가했다. 스마트스토어 성장세가 지속됐고 외부 결제액이 지속 늘면서 4분기 결제액이 19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콘텐츠는 1조7964억 원으로 3.7% 늘었다. 클라우드는 5637억 원으로 26.1%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에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On-service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여 궁극적으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에서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으로 확장해,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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