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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사내이사 선임·최수연 대표 재선임 주총 안건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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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사내이사 선임·최수연 대표 재선임 주총 안건 상정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0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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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7일 공시를 통해 정기 주주총회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포함됐다.

최 대표는 사내이사에 재선임될 경우 대표직을 3년 더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GIO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다. 사내이사로 선임 후 다시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진 네이버 GIO(왼쪽), 최수연 대표
▲이해진 네이버 GIO(왼쪽), 최수연 대표
이 GIO의 복귀는 글로벌 AI 사업 확대에 맞춰 네이버의 AI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이 GIO와 최 대표는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소버린(주권) AI’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소버린 AI는 자국 내 언어, 문화,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한 생성형 AI 모델 구축 전략이다. 최 대표는 7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선도 업체와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On-service AI 전략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3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개최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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