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연간 매출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글로벌 공급 회복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조3746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동계 관광수요 위주의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1980억 원이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 및 연말 소비 특수를 포함한 항공 화물 수요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여객사업은 장거리 노선 수요 지속 및 중국 노선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수요 집중 노선에 공급을 유지하고 부정기편을 확대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한다.
화물사업은 전자상거래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유연한 공급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2025년에는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사업환경 불확실성이 전망되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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