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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반려동물 피부 질환 치료 신기술 의료기 벳이즈·벡소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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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반려동물 피부 질환 치료 신기술 의료기 벳이즈·벡소힐 판매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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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급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과 반려동물 피부 질환 치료 의료기기 벳이즈(VetEase®), 벡소힐(VexoHeal®)에 대한 마케팅,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기는 아이스니들링(IceNeedling™)과 엑소좀을 결합한 신기술 의료기기다.

벳이즈는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인모드(In Mode)를 통해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 적용이 가능하다.

또 CX 모드는 정밀 냉각 마취 및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 완화를, FX 모드는 –79도 극저온 이산화탄소 가스를 분사해 피부의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칼 대표(왼쪽),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
▲김건호 리센스메디칼 대표(왼쪽),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
최근 농촌진흥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병원 방문의 주요 원인은 피부염, 습진 등 피부질환이다. 반려동물 치료비 중에서도 피부질환 치료에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는 “벳이즈는 기존 피부질환서 사용되던 스테로이드 등 약물 의존성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엑소좀 제제 벡소힐 적용으로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UNIST 교수)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한양행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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