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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시장 혁신 가져올 ETF 상품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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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시장 혁신 가져올 ETF 상품 만들어야"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2.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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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GSO(글로벌전략가) 박현주 회장이 차별화된 ETF 상품 발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 개발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ETF 랠리 2025'에서 이른바 '킬러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에는 없던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미국 '글로벌X'와 인공지능(AI) 법인 '웰스스팟'이 협업한 그룹의 첫 AI 기반 상품이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박 회장은 자국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한국 ETF 시장에서 TIGER ETF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성장했다"며 "모든 계열사가 미국과 중국 등 경쟁력 있는 시장에 집중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살펴 보고 현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3~4일(현지시간)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랠리 2025'에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가운데)과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ETF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3~4일(현지시간)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랠리 2025'에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가운데)과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ETF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ETF 랠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주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ETF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ETF 랠리에는 해외법인 CEO와 운용, 상품, 마케팅 등 ETF 주요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및 마켓 마케팅 회사인 GHCO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법인별 AI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는 등 미래 플랫폼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 김영환 사장은 "ETF 랠리는 미래에셋의 ETF 전문가들이 함께 전문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특히 이번에는 최근 각 법인에 합류한 새로운 리더들이 참여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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