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10일 금감원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대형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공정한 금융패러다임·국민과 동반성장·혁신기반 조성·내적쇄신 지속 등 5대 전략 목표를 발표했다.

우선 부동산금융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대응체계 강화,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기업부채 관리 정교화, 감독‧규제체계의 선진화 등을 통해 굳건한 금융시스템을 확립하고 소비자 중심의 금융거래 관행 개선, 민원·분쟁처리절차 고도화, 사전예방적 감독·검사 강화, 내부통제 강화‧건전한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 및 금융투자 산업 구조 개편, 서민·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민생 금융범죄 척결 등 국민과 금융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AI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지원,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 금융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 확보 지원 등을 통해 금융산업의 책임 있는 혁신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금융감독원 내부적으로도 검사·제재, 약관심사, 분쟁처리 등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감독업무의 디지털화 추진 등 일류 감독서비스를 위한 내적 쇄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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