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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도내 외투기업인 만나 투자 확대 독려...“아낌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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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도내 외투기업인 만나 투자 확대 독려...“아낌없이 지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5.02.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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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김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서 외투기업인들을 만나 “대한민국 경제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면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윅스 솔루션즈, 아크레텍코리아, 엠티어, 인터코스코리아, 한국로드,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 외국인투자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도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 대해 경기도에 총 2462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6개사와 투자 이행중인 3개사의 차질 없는 투자계획 이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준 본인의 명함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이야기 했다. 그는 “명함에 영어로 ‘트러스트 인 코리아’라고 쓰여 있다.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가서 세계 정치·경제지도자들을 만날 때 손으로 썼던 것을 인쇄한 것”이라며 “다보스를 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확신, 우리 경제에 대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세계지도자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한민국 비상경영체제 이야기를 했고 민생 돌보기, 정부의 추가 경정예산안 편성이나 트럼프 2기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안전판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제안한 바 있다”며 “계속해서 중앙정부에 촉구할 예정이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또 기업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은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정부와 공공부문과 기업이 다 함께 우리 경제의 앞날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며 “경기도에 요청하는 것이 있으면 제가 경청해서 필요한 것들 같이 힘 합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간 돈 버는 도지사, 경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민선8기 73조361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첨단산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왔다.

경기도는 12.3 비상계엄 후 탄핵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중심, 신속 대응, 과감한 대처’의 3원칙으로 경제 회복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추락한 국가신인도 회복을 위해 외국경제단체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경제회복력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지난 1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전 세계 지도자와 기업가들에게 ‘Trust in Korea!(한국을 믿어야!)’를 외치며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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