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윤 대표 취임 이후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시현하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수수료 수지는 9547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가 8.1% 증가한 4589억 원인 가운데 IB 수수료가 37.4% 증가한 3817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도 1032억 원으로 9.7% 늘었다.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88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운용투자손익은 2526억 원으로 4.9% 증가한 반면 운용관련 이자수지는 6250억 원으로 2.3% 줄었다.
WM 관련 이자수지는 전년보다 18.2% 증가한 3110억 원이었다. 증권여신 관련 이자수지는 30.3% 증가한 1693억 원, 예탁금 관련 이자수지는 6.3% 증가한 1417억 원이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IB, WM, 운용 등 핵심 사업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 수익률 충족 및 신사업 수익을 더해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부문간 연계로 시장을 초과하는 고속성장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회사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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