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프로는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0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6번째 시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풀필드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 120명이 참가했다. 노 프로는 평균 270야드를 넘는 장타력과 새로운 퍼팅 스타일로 LPGA 투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 프로는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믿고 응원해 준 것에 대한 보답을 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최선을 더해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방건설은 “이번 우승은 시즌 첫 풀필드 대회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노예림 선수의 끈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방건설은 2014년 골프단 창단 이후 국내 골프 저변 확대와 프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유망주 발굴과 국내 정상급 선수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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