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본격적인 학교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심사를 통과한 과천지식3중학교(가칭)는 과천시 갈현동 4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특수학급 포함 26학급 규모(학생 수 670명)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학교 설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왔으며,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과천 내 신규 단설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는 "이번 자체투자심사 통과는 과천 지역의 원활한 학군 배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중학교 부족 문제로 과천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설계용역을 거쳐 2026년 5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차질 없는 진행과 예산확보도 중요하지만, 갈현초 설립 당시 설계변경 문제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만큼 주민 및 학부모 여러분의 만족을 위해 설계부터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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