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노컷영상] 훗카이도 '킹크랩 통다리살' 광고하고는 ‘김밥용 게맛살’ 보내
상태바
[노컷영상] 훗카이도 '킹크랩 통다리살' 광고하고는 ‘김밥용 게맛살’ 보내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5.02.13 0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몰에서 ‘훗카이도 엄선 킹크랩 통다리살’로 광고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광고와 다른 엉뚱한 상품을 받은 데다 환불조차 받지 못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대구 중구에 사는 박 모(여)씨는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몰에서 킹크랩 통다리살 제품을 주문했다. 2월5일 주문한 제품이 도착했지만 박 씨가 받은 것은 광고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상품이었다.

배송된 제품은 킹크랩 통다리살이 아닌 김밥용 게맛살과 유사했고 포장에는 중국어로 된 상품 설명이 적혀 있었다. 박 씨는 제품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고객센터 이메일로 문의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도메인이라며 반송됐다.

박 씨는 "광고에는 '껍질 벗길 필요 없다' '영하 72℃ 급속 냉동으로 신선' 등 문구가 있어 실제 킹크랩 다리가 통으로 오는 줄 알았다"며 "광고와는 전혀 다른 불량식품 같은 상품이 왔는데 반품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