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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인수 최종 확정...구본성·구미현 지분 59% 8694억 원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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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인수 최종 확정...구본성·구미현 지분 59% 8694억 원에 매입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5.02.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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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아워홈의 지분 58.62%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구본성 전 아워홈 회장과, 구미현 아워홈 회장 외 2인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양수주식은 1337만6512주, 양수금액은 8694억4733만 원이다.

아워홈 오너일가의 장남인 구본성 전 회장은 38.56% 지분을 갖고 있다. 장녀 구미현 회장은 19.28%를 보유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F&B 사업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식음·숙박사업 등 다른 사업부분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아워홈 인수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한화호탤앤드리조트는 2500억 원을 출자해 (가칭) 우리집에프앤비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출자일은 오는 4월29일이다.

한화호탤앤드리조트는 4월 29일에 종결하는 거래를 통해 지분 50.62%를 취득한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보유한 8%는 거래 종결 후 2년 이내에 매입하는 단계적 인수를 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단체급식·식자재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2020년 한화그룹은 푸디스트를 매각한 바 있다.

아워홈 삼녀 구명진(아워홈 지분 19.28%), 사녀 구지은 전 부회장(20.67%) 측이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변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매도인들과 협의해 가처분 재판에 보조참가 등 공동대응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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