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CU △GS25 일부 매장에서 페이스페이가 실시되며 세븐일레븐도 2분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 편의점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얼굴을 등록한 이용자가 계산대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토스 앱에서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선택한 수단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고도화된 보안 체계도 갖췄다. 페이스페이 관련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별도 서버에서 관리한다. 얼굴 인식 단계에서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을 구분하기 위해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라이브니스'를 활용한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거래도 즉각 탐지하고 조치한다.
토스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영화관, 카페 등 페이스페이 사용이 가능한 제휴처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빠르고 안전한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페이가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얼굴로 결제하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결제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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