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E)’의 ‘2025 제다 E-PRIX’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1 첫 더블헤더 형태로 3·4라운드가 진행된다. 이 중 야간에 진행되는 3라운드 경기는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구동하는 최신 저전력 LED 장치를 사용하는 만큼 낮 경기와는 또 다른 매력의 전기차 레이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를 펼치게 될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는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다.

최고 속도 322km/h, F1 머신 대비 30% 빠른 제로백 1.86초를 자랑하는 포뮬러 E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최적 설계된 제품이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뛰어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해당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3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딜러인 빈 시혼 그룹과 협업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 출시 이후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