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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美AACR서 네수파립 비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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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美AACR서 네수파립 비임상 결과 발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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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늘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요법의 내성 문제 및 치료하지 못했던 암종에서 효과를 보여, 치료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네수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부터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도 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네수파립이 새로운 적응증에서 신규 표적 치료 가능성을 가늠할 △항종양 효력 △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소개해 혁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측은 “이번에 포스터 발표에 선정된 비임상연구는 기존 PARP 저해제가 진입하지 못한 또 하나의 신규 적응증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였다. 이번 비임상연구 결과에 기반해서 네수파립의 임상 적응증을 확대하며 차세대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로써 새로운 치료 옵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이번 AACR 2025은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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