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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1315억 원... 2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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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1315억 원... 2년 연속 흑자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5.0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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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이 지난해 기준 13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4일 토스증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영업수익)은 42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9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토스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증권의 실적 성장은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환전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열기로 관련 수수료 수익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가입자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토스증권은 작년 한 해 약 10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2024년 12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66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384만 명을 기록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상품·서비스 출시도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시간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2024년 7월) △토스증권 PC(WTS) 서비스(2024년 7월) △개인투자자를 위한 리서치센터(2024년 9월) 등을 작년 한 해 선보였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고객분들의 관심 및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토스증권은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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