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미국·중국에 이은 글로벌 3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서 톡신 제제 판매량이 가장 높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 톡신 시장 규모는 2억2800만 달러(3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대웅제약은 파트너사를 통해 지난달 새롭게 허가 받은 200유닛 대용량 제품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대형 병의원에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보타는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PURE™ Technology)’와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고순도·고품질의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이다. 98% 이상의 고순도로 효과가 빠르고 정확하며 감압 건조 공정을 통해 내성을 유발하는 불활성 톡신 발생을 최소화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나보타의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위상과 품질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브라질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주요국도 적극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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