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EBS는 ‘EBS 평생교육이용권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전용관에서는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라면 누구나 100여 개에 이르는 강좌를 이용권 전용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EBS 강좌는 학습자의 목적에 따라 구성돼 있다. 크게 ▲취업 및 자격증 대비 ▲학력 인정 과정 ▲어학 및 자기계발 ▲프리미엄 방송 콘텐츠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자격 취득을 위한 강좌에는 △공무원 시험 △공인중개사 △건축기사 △사회복지사 △경비지도사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능력검정 등 실무 중심의 강좌들이 포함된다. 중졸·고졸 검정고시 및 독학사 과정이 마련돼 있다.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영문법 △토익 △토플 △전화화상영어 △일본어 등 어학 콘텐츠도 제공된다.
EBS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습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EBS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 내 다양한 학습 수요층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의 평생학습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BS 관계자는 “지식 격차를 줄이는 일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학습 지속 가능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콘텐츠 품질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걱정 없이 배울 수 있는 진정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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