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항균 성분인 무피로신에 티트리오일을 첨가해, 상처 부위 감염 예방과 피부 트러블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튜브형 연고 제형으로 상처와 모낭염,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활용된다.
주성분인 무피로신은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를 포함한 다양한 세균에 작용해 항균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신제품에 대해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고, 생후 2개월 이상 유아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스테로이드는 부작용, 내성 등으로 장기간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성분이다.
나아가 이번 출시를 계기로 상처 관리에서 피부 트러블 케어 영역까지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은 항균과 피부 진정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간편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외용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통해 외용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로반 연고는 1일 2~3회 환부에 얇게 도포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용 시 눈이나 점막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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