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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대형 SUV 강점은?...펠리세이드-가성비, LX 700h-안전 사양, 디펜더 OCTA-주행 성능, 아틀라스-실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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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대형 SUV 강점은?...펠리세이드-가성비, LX 700h-안전 사양, 디펜더 OCTA-주행 성능, 아틀라스-실내공간
  • 임규도 기자 lem0123456@naver.com
  • 승인 2025.06.11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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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의 수요 증가로 대형 SUV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완성차 업계가 대형 SUV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국산차, 수입차 브랜드들이 대형 SUV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펠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렉서스 ‘LX 700h’, 폭스바겐 ‘아틀라스’, 랜드로버 ‘디펜더 OCTA’의 특징을 살펴봤다. 배기량 2000cc~3000cc 대형 SUV 차량으로 스펙 기준은 기본 트림이다.


지난 1월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펠리세이드는 5월까지 2만3970대를 판매해 대형 SUV 판매 2위에 올랐다. 4000만 원 중반대에서 출발하는 착한 가격이 강점이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65mm 증대된 5060mm의 전장과 70mm 증대된 297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9인승 모델의 경우 버스 전용차로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8.2~9.7km/ℓ로 대형 SUV 중 가성비가 가장 높다.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다만 최근 신차 대형 SUV와 비교했을 때 출력이나 토크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펠리세이드의 최고출력은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다.

3월 출시된 렉서스 LX 700h는 렉서스가 2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LX 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능동형 트랙션 컨트롤(A-TRC),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HAC),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BSM) 등 16개의 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오프로드나 험로 주행 시 필요한 멀티 터레인 셀렉트, 크롤 컨트롤(운전자가 페달을 밟지 않아도 스스로 험로를 통과하게 돕는 기능) 등도 기본 사양이다.

▲렉서스 ‘LX 700h’
▲렉서스 ‘LX 700h’

다만 1억 중반대의 높은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가격 대비 출력이나 토크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휠베이스도 가장 짧아 2열 공간은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랜드로버의 디펜더 OCTA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4.4리터의 8기통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마력,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이 2650kg에 달하지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최대 1m 깊이 도강 성능까지 갖췄다.

▲랜드로버 '디펜더 OCTA'
▲랜드로버 '디펜더 OCTA'

디펜더 OCTA의 연비는 7km/ℓ로 네 개 모델 중 가장 낮고 1억 원 이상 높은 가격대가 발목을 잡는다.

지난달 출시한 폭스바겐의 아틀라스는 전장이 5095mm로 업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 휠베이스는 2980mm로 2열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ℓ다. 3열을 접으면 1572ℓ, 2열까지 접으면 최대 2735ℓ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이 가능해 캠핑, 서핑,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폭스바겐 '아틀라스'

다만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37.7kg.m로 주행성능 면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또 내장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 기반 내비 앱만큼의 성능은 기대하기 어렵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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