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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마무리...7월1일부터 계열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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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마무리...7월1일부터 계열사 된다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5.06.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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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7월1일 동양생명·ABL생명의 인수를 마무리하며 양사를 본격적으로 계열사에 포함한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7월1일 서울 종로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양 보험사 간 통합 절차에 들어간다.

동양생명의 신임 대표는 성대규 우리금융지주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이 내정됐으며 김강립 전 보건복지부 차관,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ABL생명 역시 새로운 경영진이 합류한다. 곽희필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이사는 ABL생명의 신임 대표로 정해질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날 주총과 함께 중국 다자보험그룹에 잔금을 전부 지급한 뒤 양사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다. 현재 잔금은 약 1조4000억 원에 달하며 인수가액 10% 상당인 1500억 원은 계약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우리금융이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지 10개월 만에 끝맺는 것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인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당국의 인수 승인조건인 내부통제 개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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