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포럼은 전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유통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아마존·월마트·네슬레·이온 등이 주요 회원사다. 롯데는 2012년부터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서밋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 한국 롯데 주요 경영진과 함께 다마츠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나카시마 히데키 ㈜롯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일본 롯데는 지난해 8월 신동빈 회장이 주재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계기로 원료 조달·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 왔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는 펩시코, 오카도, NTUC 페어프라이스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기존 파트너십을 점검하고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롯데는 행사장 내에 체험형 미팅룸과 웰니스 라운지를 마련해 그룹 핵심 사업과 초코파이, 길리안 초콜릿, 제로 칼로리 제품 등 대표 상품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식하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세계적인 소비재 기업들과 네트워킹하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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