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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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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 98.4%”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6.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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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가 16일 종이의 날을 맞아 종이자원 재활용 자원순환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모든 백판지(겉면이 희고 매끄럽게 코팅된 두꺼운 종이)를 종이자원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다.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은 98.4%로 연간 사용 규모는 34만 톤(t)에 달한다. 종이자원은 우수한 재활용성을 고려해 버려지는 종이를 뜻하는 ‘폐지’를 대신해 사용하는 단어다.

깨끗한나라는 자원순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종이의 날에 맞춰 종이자원 활용 역사를 조명하며 활용 내용 및 성과를 공개했다.

깨끗한나라의 종이자원 재활용 체계는 ‘수거, 분리, 압착, 건조, 재단, 가공, 생산’ 단계를 거쳐 새로운 제품 원재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종이가 일회성 소비재가 아닌 순환 가능 자원임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깨끗한나라는 1966년 창업해 1977년 국내 최초 종이컵 원지를 개발해 국산화하고, 폐기된 종이컵을 원료로 재사용해 업계 이목을 끌었다. 

2022년 깨끗한나라는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을 출시했다. 브랜드 명칭은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는 올바른 선순환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포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N2N은 범용 포장재용 SC마닐라, 고급 포장재용 아이보리(IV) 등 내수용 전 지종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더해 깨끗한나라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종이자원 상생 협력회’를 개최해 협력업체들과 종이자원 품질 향상 및 수급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 회의를 통해 제지업계 전반의 자원순환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깨끗한나라가 창립 이래 지속 축적해 온 종이자원 순환의 경험과 철학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종이자원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생활용품 분야에서 순한 가능한 자원의 가치를 확장하며, 자원 생애 주기 연장과 지속가능한 생산 구조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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