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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취약계층 인명피해 없도록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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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취약계층 인명피해 없도록 적극 대응"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7.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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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로 경기도 29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2개 시군에 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도는 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분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재해구호기금 20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에도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특별 지시하는 등 적극 대응을 당부한 바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이던 도는 이날부터 비상예비단계에서 본격적인 재난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라 각 부서별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했던 재난·복지·보건·농축수산·구조구급·언론 관련 6개반 12개 부서는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군의 폭염 대처상황과 피해현황을 파악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전년과 달리 7월초부터 경기도 전역에 폭염이 시작됐다”며 특별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해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및 대책 추진 △노숙인, 취약노인, 야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확인·점검실시 △열대야 대비 무더위쉼터 야간 개방 확대 운영 △마을방송, 긴급재난문자 등 다양한 실시간 매체를 활용한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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