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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별 베스트셀링카, 렉서스 ES300h·BMW 520 부동의 1위...벤츠는 E300→E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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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별 베스트셀링카, 렉서스 ES300h·BMW 520 부동의 1위...벤츠는 E300→E200
  • 임규도 기자 lem0123456@naver.com
  • 승인 2025.07.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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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와 BMW 520이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로 각각 13년, 7년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판매량 1위 모델은 테슬라 모델 Y다.

볼보 XC60, 포드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P530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200, 토요타 캠리, 아우디 A4 45 e-tron, 폭스바겐 ID.4, 미니 S컨트리맨 AII4, 포르쉐 카이엔 쿠페는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6개로 절반을 차지했고 내연기관 3개, 전기차 3개다.
 


테슬라의 모델 Y는 상반기 1만724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작년 1만41대 대비 6.8% 증가했다. 상반기 모델 Y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 5월 4961대를 팔아 수입차 월 판매량 1위를 처음 기록했다. 

벤츠 E200은 7389대를 판매해 E300 4MATIC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200은 지난해 5월 출시해 상반기 판매량이 E300 4MATIC에 밀렸으나 6000만 원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E300 4MATIC과 판매 대수 차이는 3000대다.

벤츠 관계자는 “지난해 E200이 5월 출시해 상반기 판매량 순위에서 밀렸다”며 “올해 경기가 어려워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E200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BMW 520은 7116대를 판매하며 2019년 이후 7년째 1위를 지켰다.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BMW 520은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ES300h는 3292대를 판매하며 지난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13년째 1위에 올랐다. ES300h는 하이브리드 호조에 힙입어 수입 세단 판매 4위, 전체 수입차 판매 6위를 기록했다. ES300h는 높은 연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공인표준연비는 복합 17.2㎞다.

볼보 XC60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914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중형 SUV XC60은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타 캠리는 1190대를 판매해 라브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캠리는 지난해 11월 9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됐다. 올해 라브4와의 격차는 300대다.

아우디 Q4 45 e-tron은 1175대를 판매하며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준중형 전기 SUV Q4 45 e-tron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아우디 모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82kW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는 55.6kg·m다.

폭스바겐 ID.4는 1141대를 판매해 Jetta 1,5 TSI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2025년형 ID.4는 기존 대비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각각 40%, 75% 향상됐고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가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니는 S 컨트리맨 AII4가 681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포르쉐 카이엔 쿠페는 657대를 기록해 카이엔을 제치고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P530은 449대를 판매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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