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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 점검...어르신 대신해 신청서 직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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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 점검...어르신 대신해 신청서 직접 작성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7.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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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사업초기의 안정적 운영과 민생 체감도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회복과 경기진작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차 지원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성향이 높은 계층에 더 많은 지원이 감으로써 소비 진작과 함께 물가 인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점검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점검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소비쿠폰 발급 현장에서 서류작성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던 한 어르신을 발견하곤 신청서류란의 주소칸 등을 직접 채워주기도 했다.

행정복지센터 창구 직원들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취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추경을 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을 잘 잡았다”며 “특히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민생회복과 별도로 미래먹거리, 더 나아가서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서 새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러 왔는데 아주 준비가 잘 돼 있고 주민들께도 공지가 잘 돼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또는 직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쓸 수 있는데 주민들께서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지사로서의 바람은 가능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써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이용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류 작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대신해 신청서를 작성 중인 김동연 지사
▲서류 작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대신해 신청서를 작성 중인 김동연 지사
김 지사는 내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소비 진작형 민생지원 정책이다.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발급 시스템 안정화와 현장 대응체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김 지사는 “ 우리 경기도는 민생 지원 소비쿠폰TF를 만들어서 시행에 있어서 도가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재정지원이라든지, 운용상에 나올 수 있는 애로나 효과 등을 책임지려고 한다”면서 “취지에 맞게끔 적극적으로 쓰셔서 민생회복에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난국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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