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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상반기 순이익 3389억 원…전년 대비 1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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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상반기 순이익 3389억 원…전년 대비 10% 감소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7.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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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대표 김성현·이홍구)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389억 원, 당기순이익 3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9.9% 줄었다.

KB증권은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PF 자산의 선제적 충당금 반영 등으로 전년 대비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B증권은 올해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 200억 원을 적립한 데 이어 2분기에도 620억 원을 추가 적립했다.
 


KB증권의 올해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1조5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WM부문은 전년보다 8.3% 증가한 4589억 원, IB부문은 24.3% 증가한 2566억 원, S&T부문은 10.6% 증가한 2359억 원이었다.

리테일 고객 총자산은 18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3조3000억 원 증가했다. 위탁자산은 107조3000억 원으로 20조9000억 원 늘었고 WM자산도 76조5000억 원으로 12조4000억 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채권 자산이 전년 말 대비 1조6000억 원 증가한 35조2000억 원, 신탁 자산은 9조8000억 원 증가한 32조3000억 원이었다. 펀드 자산은 5조2000억 원으로 2000억 원 늘었으며 ELS·DLS·중개형 ISA 등도 7000억 원 증가한 3조7000억 원이었다.

KB증권 관계자는 "WM상품 공급 확대로 WM자산 76조 원을 넘어서는 등 고객자산 성장을 통한 WM Biz의 질적·양적 성장이 지속됐다"며 "IB부문에서는 시장 변동성 지속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일즈부문에서는 기관영업 시장 지위 및 PBS 경쟁력 강화, 글로벌 Biz 연계 영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트레이딩부문은 운용 전략 및 시장 대응력 강화로 채권 및 주식 운용 수익 확대, 플로우 Biz 안정적 수익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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