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2025 통일걷기’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까지 12박 13일간 걷는 프로그램으로 남북 간 신뢰 회복과 대화 재개를 염원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행사다.

행사는 망배단에서 진행될 출정식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 별자리 해설, 해단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공동주관 국회의원과 일반 참가자 등 총 200명이 참석한다. 춤범식은 △내빈 소개 △축사 △마무리 인사 등으로 진행되며 이후 정해진 코스로 걷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출정식 현장에 방문해 행사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는 등 담소를 나눴다. 이후 김 지사는 망배단 앞에서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5 통일걷기는 청년부터 고령층까지 일반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25 통일걷기는 사단법인 통일걷기와 CBS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며, 56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