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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3093억 원... 은행·증권사 실적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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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3093억 원... 은행·증권사 실적개선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7.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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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3093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핵심 계열사인 iM뱅크가 우량자산 위주 성장을 통한 건전성 관리로 이익 규모를 크게 개선했고 iM증권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라는 설명이다. 

iM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56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규모 PF 충당금 적립으로 지난해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41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M캐피탈과 iM라이프는 각각 상반기 당기순이익 297억 원과 138억 원을 기록했다. 

iM금융지주는 28일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도 결의했다. 

iM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담았는데 이번 결의로 계획 이행률은 40%까지 상향된다는 설명이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연간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200억 원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이행되는 첫해로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통해 2027년까지 3개년 계획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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