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초·중복을 전후로 6340명 임직원 가정에 삼계탕‧갈비탕 등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발송했다.
보양식은 총 4만인분에 해당하며 국내 5314명, 해외 1116명의 현대그룹 전 임직원 집으로 배달된다.
현 회장은 편지를 통해 “무더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발전과 고객 만족의 동력은 결국 우리 모두의 건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또 “임직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회사가 한 단계 높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평소 부드럽고 편안한 회사 분위기가 임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업무 성과’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격의 없는 소통과 감성적 스킨십 행보를 이어왔다.
매년 대학입시를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을 보내왔고, 지난해에는 사내 재즈콘서트를 열어 임직원들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옥 내 여성 전용 회복·휴게 공간인 모성보호실을 새롭게 개선해 여성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그룹 모성보호실은 2010년 사옥 이전과 함께 15년째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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