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사는 이 모(남)씨는 오토바이 타이어 교체 후 500km 남짓 주행했을 뿐인데 타이어가 갈라져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이 씨는 지난 15일 오토바이 수리업체서 앞, 뒤 타이어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최고급형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출고 후 열흘도 안 돼 타이어 양쪽 가장자리 부분이 칼로 그은 듯 갈라지기 시작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이로 인해 타이어가 펑크까지 나고 말았다고.
이 씨가 수리업체에 문의하자 직원은 타이어 품질 문제라며 책임을 넘겼다. 타이어 공급업체에서는 사용자 관리 소홀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씨는 “앞, 뒤 모두 갈라짐이 나타나야 하는데 뒤 타이어만 갈라졌다는 건 관리 소홀이 아닌 품질 불량 아닌가”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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