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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8월 첫째 주, 삼양컴텍·지투지바이오·에스엔시스·에스투더블유 공모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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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8월 첫째 주, 삼양컴텍·지투지바이오·에스엔시스·에스투더블유 공모청약 시작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8.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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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삼양컴텍·지투지바이오·에스엔시스·에스투더블유가 공모주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탄·방호물품 제작 업체인 삼양컴텍은 8월 5일과 6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7월 15일~1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회계 과실로 수요예측과 청약일정이 미뤄졌다. 

희망공모가는 6600원~7700원으로 최종 공모가는 8월 1일 확정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삼양컴텍은 국내 유일의 방탄·방호 전문 업체로 K2전차 특수장갑, 차륜형 장갑차 계열 부가장갑, 소형 전술차랑 방호 키트 등을 생산한다. 매출액 증가율이 2022년 27.4%, 2023년 45.5%, 2024년 70.5%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국방비 지출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폴란드 수출용 K2전차를 중심으로 간접수출 매출 비중이 2022년 6.3%, 2023년 25.4%, 2024년 41%로 급격히 증가하며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약효 지속성 주사제 전문기업인 지투지바이오도 8월 5일~6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공모가는 4만8000원~5만8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는 8월 4일 확정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체내 약물 효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이노램프(InnoLAMP) 기술을 바탕으로 당뇨·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수술후통증 치료제 등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구축하고 있다.

현재 약효지속성 치매치료 주사제의 국내 라이선싱 계약을 휴메딕스, 한국파마와 체결 완료했으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리서치 콜라보레이션을 체결하는 등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조선 기자재 업체인 에스엔시스는 8월 7일과 8일 공모주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2만7000원~3만 원으로 8월 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뒤 최종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한 이후 파워솔루션, 에코솔루션, 운항제어솔루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조선경기 호황효과, 이중연료 추진 신사업의 효과에 따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1381억 원에 달했다.

친환경 이중연료추진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LNG, 메탄올 연료추진 시스템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는 한편 지난해 육상용 배전반 개발을 완료하는 등 탈선박 사업확장도 꾀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AI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투더블유도 8월 7일과 8일 공모주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1만1400원~1만3200원으로 6일 공모가액이 확정된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에스투더블유는 기관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용 사이버 위협 분석 플랫폼, 산업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인터폴, 일본 정부기관, 싱가포르 국방부, 대만 증권거래소 등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향후 국내에서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침해사고 확산 방지, 가상자산 기반 자금 흐름 추적 등을 위한 정부기관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그리스 정부기관과 하이브리드 계약 형태로 계약을 논의하는 등 해외에서의 실적 확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8월 첫째 주에 시작되는 수요예측은 없다. 다만 에스투더블유 이외에 그래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등의 수요예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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