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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민생금융 5918억 집행... 연간 목표 96%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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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민생금융 5918억 집행... 연간 목표 96% 해당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7.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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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자율프로그램 관련 집행액이 상반기 5918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목표 금액 6156억 원의 96%에 해당하는 수치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소상공인·소기업 지원에 2020억 원, 청년·금융취약계층 등 지원에 1594억 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에 2214억 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재원에 90억 원을 각각 집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을 비롯한 15개 은행은 잔여 금액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내 집행 완료할 계획이다.

초과 집행한 곳은 우리은행과 한국씨티은행으로 각각 62억 원, 90억 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현재 390억 원의 잔액이 있고 하반기 내 집행 예정이다.

은행권은 올 상반기 1조5000억 원 규모 공통 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이자 환급도 종료했다. 적극적인 이자 환급을 추진했음에도 수령계좌 부재나 거래 종료 후 연락 두절 등 사유로 미집행된 금액 185억 원이 발생했다.

은행연합회는 “하반기 자율프로그램 잔여금액 390억 원을 적극 집행해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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