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NH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4651억 원…전년 대비 10% 증가
상태바
NH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4651억 원…전년 대비 10% 증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7.31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110억 원, 당기순이익 4651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0%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상반기 국내 주식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550억 원을 기록했으며, 목표전환형 랩 등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54억 원으로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 경험 확대를 비롯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디지털채널의 위탁자산과 월평균 이용자 수가 각각 53조3000억 원, 215만 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IB관련 수익은 3344억 원으로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를 달성했다.

ECM(주식금융)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 유상증자, DCM(채권금융)에서는 호텔신라, 메리츠금융지주 회사채 발행 주관 등을 주관했다.

운용 부문은 주식시장 반등에 따른 평가이익 증가와 국내외 금리환경에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5116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운용 프로세스의 리빌딩,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을 통한 손익 변동성 완화 및 운용역량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NH투자증권 측은 "디지털 혁신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강화, IB 사업 경쟁력 제고 등 전사적 전략 실행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며 "디지털 플랫폼 나무의 고도화와 고객자산 확대, 구조화 금융 중심의 IB 호조, 운용부문 수익성 개선이 전사 실적과 자산 퀄리티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부문 간 시너지와 밸류업 전략 실행을 통해, 주주이익 최우선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목표를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한 65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선정 자기자본 요건인 8조 원을 충족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