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사는 이 모(여)씨는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가 먹는 이유식에서 플라스틱 이물을 발견하고 기겁했다.

아이 입에 넣어주기 위해 이유식을 한 숟가락 떴는데 쌀알 사이로 날카로워 보이는 초록색 조각이 나왔다. 뭔가 싶어 만져보니 딱딱한 플라스틱이었다. 이 씨는 약 5개월간 다른 브랜드 시판 이유식도 이용해 봤으나 이물질을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고.

이 씨가 1대 1 상담으로 민원을 제기하자 책임자는 이물 회수 후 조사해 보상 여부가 결정된다고 안내했다.

이 씨는 업체를 믿지 못해 제안을 거절했다며 "식약처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