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매출 11조9763억 원(85억2400만 달러), 영업이익 2093억 원(1억49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조357억 원 대비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342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35억 원(3100만 달러)으로 당기순손실 1438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에도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을 비롯한 성장 사업 부문의 성장세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 원(11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33%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쿠팡Inc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활성 고객은 23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2170만 명보다 10% 증가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은 10조3044억 원(73억34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으며 활성고객당 매출도 43만 1340원(307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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