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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크로노오디세이 완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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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크로노오디세이 완성도 높인다"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8.0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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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당초 4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었던 크로노 오디세이, 갓 세이브 버밍엄, 프로젝트Q, 프로젝트C의 출시일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프로젝트Q와 프로젝트C는 내년 2분기 내에, 갓 세이브 버밍엄은 내년 3분기 내에,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4분기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상우 대표는 6일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크로노오디세이 등 신작 론칭일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최적화 등 기술적 완성도와 유저 편의성 면에서 아쉬운 지적을 받아 보완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계획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계획
한 대표는 “당초 계획보다 개발 기간은 좀 더 소요되겠지만 높은 완성도나 차별성에 대한 허들을 높여서 소요된 기간만큼 안정되고 확장된 성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계기로 글로벌 타겟을 했던 주요시장인 서구권시장에서 높은관심과 긍정적기대감이 있는걸로 확인됐다”며 “시장기대감이 부합할수있다면 장기적인 흥행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추가 개발기간을 소요해서 당초 계획보다 좀더 높은 완성도를 끌어올려야겠다고 결정했다”며 “코스믹 호러풍이라는 참신한 세계관이나 아트컨셉, 차별화된 전투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으나 최적화를 포함한 기술적 완성도 유저 편의성 면에서 아쉬운 지적을 받아 정식출시전 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매출 2387억 원, 영업손실 211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은 1158억 원, 영업손실은 8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6% 감소한 1010억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9% 줄어든 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레트로 감성과 수동 조작의 손맛이 강점인 모바일 액션 RPG 신작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출시(9월)와,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개발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게임스컴’ 출품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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