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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로당에 무더위 쉼터와 취약계층에 냉방비 212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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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경로당에 무더위 쉼터와 취약계층에 냉방비 212억 긴급 지원”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8.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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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무더위쉼터, 취약계층 냉방비 212억 원을 긴급 지원해 어르신들께서도 혜택을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 등 37명의 회장단을 만나 ‘어르신들의 존중받는 삶’을 위한 경기도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김 지사는 “어르신 일자리는 전국에서 제일 잘한다고 저희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광역 최초로 간병 SOS 프로젝트를 해서 벌써 600명 정도 혜택을 받고 계시다고 한다”며 “또 경로당 운영경비도 올해 18만 원으로 올렸으며, 내년에는 더 인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오찬 간담회에서 일어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오찬 간담회에서 일어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경기도의 어르신을 모시고 존경을 담아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오늘 온 협치수석이나 정무수석이 종종 연락을 드리면서 혹시 저희가 해야 할 일이나 심부름 할 것이 있을지 연락을 드릴 테니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효심이 깊었던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모셨던 메뉴로, 그런 마음으로 모시려고 생각을 하고 소찬을 마련했다”며 “맛있게 들어주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노인정책 방향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위한 매우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희 연합회는 시군구 지회와 함께 도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경기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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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
도는 올해 유난히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무더위 쉼터와 취약계층에 냉방비 212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간병 SOS 프로젝트’를 도입해 지금까지 약 600명의 어르신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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