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르엘의 최대 강점은 접근성이다. 지하철 3개 역이 모두 10분 정도 걸리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근에는 초‧중‧고가 모두 있고 롯데월드타워 등이 위치해 있다. 송파구청도 가깝다.
게다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최대 1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다만 대출 규제로 인해 최소 현금 12억 원이 필요하다. 갭투자 방지를 위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조항으로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하는 방식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잠실 르엘 현장은 2호선 잠실나루역 2번 출구, 2‧8호선 잠실역 10번 출구, 8호선 몽촌토성역 4번 출구에서 각각 10분 정도 걸렸다. 가는 길은 모두 번화가인 만큼 깔끔한 분위기다. 비교적 오래된 아파트들도 외관을 꼼꼼히 정비한 모습이다.

인근에 버스정류장도 많이 있어 도로 교통도 좋다. 강남권 최고 접근성을 지녔다. 다만 그만큼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가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잠실 르엘 현장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태다. 바로 옆에는 12월 입주 예정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외관 단장 중이다.

교육 환경도 훌륭하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잠실초가 위치해 있다. 도보 9분 거리에는 잠현초, 그 옆에는 잠실고도 인접하다. 걸어서 12분이면 잠실중이 있어 초‧중‧고 내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잠실 전반적으로 학구열이 높아 학원가도 잘 조성돼 있다.

생활 편의성까지 갖췄다. 잠실역과 연결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은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한다. 일부 단지에서는 신호등 2번 건너면 바로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홈플러스도 도보로 7분이면 도착한다. 송파구청과 송파구보건소는 단지에서 시야로 보일 정도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조금 더 걸으면 석촌호수공원과 송파나루공원이 위치해 있다. 게다가 아파트 단지와 단지 사이마다 크고 작은 공원이 조성돼 있어 녹지도 강점이다.
분양가는 인근에 비하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 르엘의 분양가는 3.3㎡ 평균 6104만 원으로 전망된다. 전용면적 74㎡ 기준 17억 후반대로 예상된다. 아직 입주 전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면적 74㎡ 분양권은 지난 5월 28억82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적어도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청약 당첨만 되면 로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입지상 절대 거래가가 떨어지지 않을 무적의 아파트”라면서도 “대출 규제로 인해 최소 현금 12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후분양이라서 금액적인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3일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